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19일 저녁 오목교 축제의 거리에서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위한 ‘O.M.R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O-Mok Road music’의 줄임말인 ‘O.M.R 음악회’는 인디뮤지션들의 자작곡, 대중가요 커버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든 삶, 다 정답이야’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기나긴 입시생활을 이겨낸 수험생과 그 가족을 위로하고, 구민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경쾌하면서도 감동적인 곡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에 수능준비까지 한 해 동안 묵묵히 잘 견뎌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수험생과 가족분들께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악으로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