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5만원 선불카드 지급…수급자는 현금 입금

입력 2021-11-17 17:08

부산 사하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아 구민 생활 안정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5만원을 전 구민에게 지급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다음 달 1일 기준 사하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이다.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와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계좌로 현금 입금해 준다.

일반 주민은 다음 달 중순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1인당 5만원씩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재난지원금은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하구 내 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재난지원금 신청, 지급 날짜 등 세부 일정은 이른 시일 내 확정해 구민에게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