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의 한 도로에서 1t 트럭이 갓길에 정차된 승합차를 충돌해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7일 오전 6시20분쯤 목포시 산정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A씨(50)가 몰던 1t 트럭이 갓길 주변에 정차된 21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68)가 두 차체 사이에 끼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출근을 위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17명 가운데 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