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밀려드는 코로나 검사자, 불안한 수능 D-1

입력 2021-11-17 11:14
17일 서울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들어오고 있다.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187명으로 폭증한 가운데 17일 서울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17일 서울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고등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국내 3천163명, 해외유입까지 포함한 전체로는 3천187명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436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17일 서울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는 가운데 입간판에 대기 시간이 안내되고 있다.

17일 서울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약 2주 만에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