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유망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부산서 데모데이 개최

입력 2021-11-17 11:10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우순)은 오는 18일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동남권 액셀러레이팅 기반 창업지원 사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있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대학 등 창업지원 기관이 협업해 개최하는 이번 데모데이에는 부·울·경에서 참여한 창업기업 25곳이 최종 결과물을 선보인다.

앞서 부산중기청은 지난 8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해 창업·사업화 입문교육과 해커톤 방식 캠프, 1:1 맞춤형 멘토링 등을 진행해 왔다.

데모데이는 사업모델 검증을 마친 창업기업과 투자자들이 만날 기회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창업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 기업들의 발표 이후에는 모의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순위를 매겨 4개 기업을 선정,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도권 투자 기회를 준다.

김우순 부산중기청장은 “스타트업은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는 조직인 만큼 초기 단계 전략 검증이 중요한 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전략 등이 많이 구체화했다”며 “앞으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가 역동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