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 인천 학익동 연탄 5000장 전달

입력 2021-11-15 20:18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 교직원, 학생 20여명은 지역사회를 위해 인천 학익동을 방문해 총 5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Mason Cares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비타트 집짓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년째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공헌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목표를 담고 있다.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은 이번에 진행한 연탄 나르기 봉사 외에도 인천 소재 보육원 생필품 기부, 영종도 마시안 해변 정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강의나 과외와 같은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학의 사회공헌활동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진과 학생, 교직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2년째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교환학생으로 온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4학년 셰닌 브리스코(Shaneen Briscoe)는 “처음 해보는 연탄 봉사라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학우, 교수님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 배달된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른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경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및 데이터 과학과가 미숙식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



재학생은 송도에 있는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미국 내 8학군으로 알려진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있는 미국 캠퍼스에서 1년을 보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졸업시에는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받는다. 이외에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 한미 대륙 간 공동 강의 등 미국 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로 유명하다.



2017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졸업생의 70% 이상은 KPMG 미국 본사, EY한영, 우리은행, 쿠팡, 삼성바이오,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 다수의 국제기구 및 다국적 기업으로 진출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은 또 서울대, 영국 런던 정경대학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원 등 유명 대학원에도 진학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