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업체 발뮤다는 전자레인지와 오븐 기능을 합친 ‘발뮤다 더 레인지’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발뮤다 더 레인지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다”라는 모토에 맞춰 주방에서의 기분좋은 체험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자주 사용하는 모드를 직관적으로 만들어 밥, 국, 음료를 데우는 전용 모드와 해동 모드 그리고 자동/수동으로 음식을 데워주는 레인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일반 오븐 모드에서는 100~230℃ 사이를 10℃ 단위로 선택해 세밀하게 온도를 설정해 조리할 수 있다. 제빵하는 사람들을 위한 예열모드와 발효모드도 있다. 용량은 18ℓ이며 청소가 편리한 내부구조를 갖추고 있다.
일본에서는 2017년 출시된 제품으로 국내 규격에 맞춰 220V로 전압을 변경하고 인증을 거치느라 국내 출시에 4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회사 측을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