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뉴 스테이트’ 165개국 인기 1위

입력 2021-11-15 14:52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배틀 로열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지난 11일 출시 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165개국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출시 나흘 만에 2000만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게임사와 앱 스토어 등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 뉴 스테이트가 출시 후 앱 스토어 163개국, 구글 플레이 63개국에서 인기게임 1위에 올랐다.

뉴 스테이트는 배틀로열이라는 새 장르를 개척한 펍지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PC, 콘솔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콘텐츠를 담아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열 게임으로 이목을 샀다.

이 게임은 지난 11일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출시했다. 출시 전 사전 예약자는 한국 인구보다 많은 5500만명을 넘어 화제를 낳았다.

뉴 스테이트는 비누TV(한국), MortaL(인도), 하지메 샤쵸(일본), AboFlah(중동) 등 유명 인플루언서 및 스트리머의 관심을 받고, 관련 게임 커뮤니티도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규 뉴 스테이트 총괄 PD는 “배틀로얄의 열풍을 일으킨 ‘PUBG: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는 이념 하에 플레이 재미를 더해줄 콘텐츠는 물론 서버 안정화, 최적화,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독보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