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0곳과 지역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뜨레찬에서 진행한 행사는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0곳이 마음을 모아 1500㎏의 김장을 직접 담갔다. 김장 김치는 포장해 지역 장애인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방역·소독업 기업 ㈜다우환경, 청소박사협동조합, ㈜에스존은 다음 달 광주 북구와 서구 지역아동센터 150여 곳에서 무료 방역 봉사를 하기로 했다.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적가치 활동을 더욱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스타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광주형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는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이 광주 대표기업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