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서강대,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 체결

입력 2021-11-15 09:09 수정 2021-11-16 14:08
(왼쪽부터) 서강대 신창언 교무처장, 서강대 심종혁 총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 연세대 성태윤 교무처장 (사진=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교육이 부상하면서 교육의 개방과 공유의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신촌이라는 지역적 근접성과 기독교와 가톨릭이라는 설립이념을 공유하고 있는 양 대학은 지난 11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함께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의 교원들은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해 양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한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던 교류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문호를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