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8.3%vs이재명 32.2%” 다자대결 압도적 격차

입력 2021-11-15 05:17 수정 2021-11-15 09:3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 사진)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연합뉴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8.3%로 이 후보(32.2%)보다 16.1% 포인트 앞섰다.

전주와 비교해 윤 후보는 2.5% 포인트, 이 후보는 1.9% 포인트 각각 올랐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 격차는 전주의 15.5% 포인트에서 0.6% 포인트 더 확대됐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8%, 정의당 심상정 후보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5% 순이었다.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에 앞섰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우세했다.

조사방식은 무선전화 85%, 유선전화 15%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