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8.3%로 이 후보(32.2%)보다 16.1% 포인트 앞섰다.
전주와 비교해 윤 후보는 2.5% 포인트, 이 후보는 1.9% 포인트 각각 올랐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 격차는 전주의 15.5% 포인트에서 0.6% 포인트 더 확대됐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8%, 정의당 심상정 후보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5% 순이었다.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에 앞섰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우세했다.
조사방식은 무선전화 85%, 유선전화 15%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