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서면 장승리 마을회관 뒷산에서 14일 오후 10시쯤 발생한 산불이 0.5㏊ 산림을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기관별로 뒷불 감시와 산불 조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제외하고 모두 철수했다.
산림청 헬기는 날이 밝는 대로 잔불 완전 진화를 위해 불이 난 지역에 물을 투하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원인은 산림 당국을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산불 진화에는 공무원 45명, 진화대 87명, 소방서 55명 등 314명과 소방차 29대, 진화차 5대, 지휘차 2대 등 205대의 차량·장비가 동원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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