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22)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제작진은 14일 “김요한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 일정을 오는 24일로 1주일을 순연했다. 제작진은 앞서 지난 13일 보조 출연자 1명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인지한 뒤 출연진·제작진 전원의 검사를 진행했다.
김요한을 제외한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요한은 감염된 보조 출연자와 밀접 접촉하지 않았다. 김요한과 보조 출연자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끝내고 2주를 넘긴 상태였다.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팬카페 공지에서 “위아이 멤버 전원과 스태프 전원이 밀접 접촉자에 해당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결과를 공지하겠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히 이행해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아이 멤버 중 김요한 외에도 장대현, 강석화, 김준서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유용하는 2차 백신을 접종하고 2주가 지나지 않았다. 김동한은 1차 접종까지만 완료했다 위엔터테인먼트는 “위아이의 자가격리 기간 중 일정은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된다”고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