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은 정규 시즌 1위인 케이티 위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큰 인기를 얻은 노장 배우 오영수가 시구자로 나선다.
윤 후보는 프로야구 팬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에는 모교인 충암고를 찾아 야구부 후배를 격려했다. 야구부 주장과 감독이 “내년 청와대 초청이 가능한가”라고 묻자 “약속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윤 후보의 야구 관람은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언급되는 2030세대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 정문 앞에서 노조와 경영진을 연이어 만나 양측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항공우주산업 소속 MZ세대 연구원들과 함께 ‘MㅏZㅏ요(마자요) 토크’ 시간을 갖는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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