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 투약’ 휘성, KBS 출연 못한다

입력 2021-11-14 10:50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9)이 지난 9월 8일 오후 대구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논란을 빚은 가수 휘성이 KBS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14일 방송계에 따르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휘성은 지난 5월 KBS로부터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배성우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그룹 비투비 출신 가수 정일훈은 지난 1월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에 의거해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게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규제, 방송출연정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