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모바일 버전 게임인 ‘와일드 리프트’가 처음으로 국제대회 ‘호라이즌 컵(horizon cup)’을 연다.
12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호라이즌 컵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싱가포르 소재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앞서 각 지역별로 열린 리그의 상위 성적 팀들이 출전해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는 자리다. 국내에선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란 이름으로 열렸다. 이 외에 중국,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라틴 아메리카, 일본 등의 지역에서 대회가 열렸다.
호라이즌 컵은 10개 팀이 참여한다. WCK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는 한국 대표 롤스터Y를 비롯해 브라질의 TSM, 중국의 다쿤 게이밍과 썬더토크 게이밍, 유럽/중동/아프리카의 팀 퀘소, 일본 대표 센고쿠 게이밍, 라틴 아메리카의 이브로 게이밍, 북미의 트라이브 게이밍, 동남아시아의 SBTC e스포츠와 팀 시크릿이 참가한다.
롤스터Y는 그룹 스테이지 A조에 편성돼 TSM, 다쿤 게이밍, 트라이브 게이밍, SBTC E스포츠와 다툰다.
이번 대회는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