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 구단은 12일 “A 선수가 지난 8일 백신 2차 접종 후 자택에서 두통 증상을 느낀 뒤 1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8일 백신 2차 접종 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두통 증상을 느꼈다. A선수는 12일 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NC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후 방역 지침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
NC는 “해당 선수는 마무리 훈련 참가 명단에서 제외돼 10월 30일 정규시즌 종료 이후 야구장에 출입하지 않았다. 구단 인원과 접촉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NC 선수단은 정상적으로 남은 훈련 일정을 진행한다. 올 시즌 7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NC는 지난 5일부터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원태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