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자회사 실적 호조로 3분기 매출 4.9% 상승

입력 2021-11-12 10:20

‘애니팡’으로 유명한 게임사 선데이토즈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당기순이익은 8.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13.3%, 31% 상승해 뚜렷한 반등세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 122억원을 벌며 전체 매출의 44%를 차지했다.

선데이토즈측은 “3분기 실적은 두 자회사 합병과 실적 호조 등이 전량 반영된 것이 특징”이라면서 “국내외 게임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비롯해 플레이링스와 함께 이달부터 협업에 나설 게임 개발사 플라이셔와의 시너지 효과로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