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578명 확진…어제보다 25명 많아

입력 2021-11-11 19:36
11일 오전 울산시 남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교생 507명과 교직원 82명이 검사를 받았다.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7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총 15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25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 같은 시간 총 168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100명 줄었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257명(79.7%), 비수도권이 321명(20.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22명, 경기 437명, 인천 98명, 경남 64명, 대구 63명, 충남 42명, 경북 35명, 전북 27명, 제주 21명, 강원 19명, 충북 19명, 광주·대전·전남 각 9명, 울산 3명, 세종 1명 등으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67명 늘어 최종 2520명으로 마감됐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