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학교 확진자 5명 등 7명 발생

입력 2021-11-11 13:45
울산시는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문수중학교 관련 확진자다. 문수중학교에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10일 11명이 추가 확인됐으며, 이날 다시 5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명이다.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를 거주지별로 보면 남구 5명, 울주군 1명, 북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5500~5506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