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위, 윤미향 등 의원 징계안 11일 심의

입력 2021-11-11 06:05 수정 2021-11-11 07:07
무소속 윤미향 의원. 연합뉴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무소속 윤미향, 박덕흠, 이상직 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징계안을 심의한다.

윤 의원은 과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손해를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징계안이 발의된 상태다. 박 의원은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이 의원은 자녀가 가진 이스타홀딩스 비상장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따라 징계 심의 대상이 됐다. 성 의원은 과거 엔바이오컨스 비상장주식에 대해 제때 직무 관련성 심사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국회의원의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또는 사과, 30일 이내 출석 정지, 제명 등으로 나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