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사직안, 11일 국회서 처리

입력 2021-11-11 05:49 수정 2021-11-11 07:08
무소속 곽상도 의원. 연합뉴스

국회가 11일 본회의에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곽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을 맡은 화천대유에서 6년여 근무한 아들이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곽 의원은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고 지난달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처리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604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비경제부처 대상 부별 심사에 나선다. 예결위는 오는 15일 예산 소위 심사를 거쳐 29일 예결위 전체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