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大 석사 융합과정 신설 운영

입력 2021-11-10 20:40 수정 2021-11-10 21:24
웨신대 전경.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인찬 )는 2022학년도 전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15~30일이다.

목회학과와 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기독교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문화교육학과의 총 7개 학과의 석사 과정 160명을 뽑는다.

또 석·박사 통합 과정 10명, 박사 과정 30명 등 총 2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웨신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첨부 서류와 증빙 자료는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제출해야 한다.

전형일은 다음 달 3일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이다.

목회학 석사과정은 MMPI(다면적인성검사), 신학과 박사 과정(Ph.D.)은 전공 및 영어 시험 등을 추가한다.

웨신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2학기부터 석사 융합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웨신대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전공을 학생 본인이 자유롭게 융합해 설계할 수 있는 과정이다.

입학한 학생은 원하는 전공 두 개를 선택해 각 전공의 과목을 이수하며 총 5학기 이수 후 2개의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내년 1학기부터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활용해 강의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혼합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전부터 있어 온 개념이지만 코로나 시대 언택트·온택트 수업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요즘 교육 현장에서 부쩍 강조되고 있다.

정인찬 총장은 ”유례 없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 상황이 일상 생활뿐 아니라 교육 환경에까지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교육 방향의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위기 극복 능력과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재창조할 수 있는 창의성을 지닌 미래지향적 리더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