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10일부터 교통복지 소외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천원택시를 기존 46개 마을에서 6개 마을이 추가된 52개 마을에서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천원택시 운영마을은 백석2리, 봉암3리, 신산5리, 영장2리, 식현1리, 객현2리 6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파주시 천원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선버스 평균 배차간격 1시간을 초과한 마을, 마을중심지에서 인접 정류장까지 거리 500m 이상인 마을로 총 26개 마을이 신청했다.
또한 내년에는 전철역, 터미널 등 교통중심지 위주의 도착지에 병원, 상업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17개 도착지를 21개로 확대·운영할 계획으로, 이용자의 선택 폭이 넓어져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추가 선정된 마을 주민들이 차질 없이 천원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련 제도를 보완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