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7년 연속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

입력 2021-11-10 15:47
경북 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시는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A등급을 7년 연속 달성했다.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667개 기관(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중 실지심사 218곳, 서면심사 449곳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한다.

시는 일상감사와 중간검사를 통한 재정심사를 강화해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조금·세입 등 특정분야에 대한 집중 감사를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행정의 투명성 확립에 노력했다.

또 감사의 독립성, 감사자원의 전문성, 예방적 감사활동을 추진해 자체감사활동과 감사결과에 대한 공개의 투명성 및 이행사항 사후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지난해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평가 및 청렴도 측정과 이동 신문과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으로 청렴행정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를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