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 생명자원 거점단지’ 권역별 4곳 선정

입력 2021-11-10 13:55
충북 산림 생명자원 센터 조감도.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산림 생명자원(바이오) 혁신성장거점’을 권역별로 4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중부권은 충북 옥천, 서부권은 전남 나주, 남부권은 경남 진주, 북부권은 강원 춘천이다.

산림생명자원 혁신성장거점은 산림 생명자원 사업소, 종자공급 및 양묘기술 사업소, 생산단지로 구성된다.

각종 의약품·식품 등에 필요한 천연물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산림청은 현재 산양삼, 떫은감, 산겨릅나무 등 다양한 임산물을 대상으로 산림생명자원 소재 발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국산화로 대체가능한 생명자원 원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