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등을 비롯한 국내 유명 배우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식당에서 함께한 ‘LA 회동’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A 돌솥 비빔밥집에서 뒤풀이하는 한국 배우들’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체석에 앉아 식사 중인 이들의 모습과 식사를 마친 후 식당을 나오는 이민호의 모습 등이 담겼다.
함께 식사를 즐기고 있는 사진에는 7년째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 커플부터 강동원, 이민호 등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글쓴이는 “강동원 이민호 에릭남 이병헌 정우성 이정재 임세령 등이 모였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6일(현지시간) LA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라크마·LA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한 후 뒤풀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 아트+필름 갈라는 현대미술과 영상예술 발전을 도모해 온 거장들의 발자국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의 배우와 관계자를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화가 에이미 셰럴드, 케힌데 와일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오징어게임의 주역인 이정재의 경우 2018, 2019년에도 임 부회장과 이 행사에 동반 참석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라크마 이사 에바 차우, 마르코 비자리 구찌 회장 등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허리에 손을 얹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