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2064명…주말 영향 줄자 다시 2000명대

입력 2021-11-09 22:19

오는 10일에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 수(1536명)와 비교하면 52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0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말 검사 건수의 영향이 줄어드는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2000명대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수도권 1758명, 비수도권 306명으로 집계돼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지난 3일 이후 일주일 동안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205명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