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심상정·윤석열…대선 후보들의 첫 조우 [포착]

입력 2021-11-09 16:33
국민의힘 윤석열(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주요 대선후보들이 한 자리에서 조우한 모습이 포착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9일 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했다. 이들이 각 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 후보와 안 후보, 심 후보는 행사 시작에 앞서 악수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이들 세 후보는 맨 앞줄에 마련된 좌석에 나란히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당초 이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 후보까지 총 4명의 대선후보가 한 자리에서 마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의당 안철수(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에 앉아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그러나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씨가 갑작스레 낙상사고로 입원하면서 간병을 위해 이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