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정부가 책임져라” 요소수 늑장대응 비판

입력 2021-11-09 15:02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 정부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원들이 빈 요소수 상자를 발로 차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에 대한 정부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건설노조는 “1만원도 안 하던 요소수가 10만원 넘게 치솟았다”며 요소수 공급 해결, 요소수 매점매석 규제 및 처벌, 건설기계 노동자 구제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 정부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원들이 빈 요소수 상자를 발로 차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참가자들은 요소수 사태 늑장 대응에 분노를 표하며 퍼포먼스를 위해 마련된 빈 요소수 상자들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 정부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원들이 퍼포먼스를 마친 뒤 빈 요소수 상자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에 대한 정부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에 대한 정부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에 대한 정부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