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 의장 방시혁의 근황이 공개됐다.
패션디자이너 요니P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방시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날 방시혁은 요니P·스티브J 디자이너 부부를 만나러 다리 한쪽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에 방문했다.
요니P 디자이너는 “오늘 카페에 등장해주셔서 사람들 놀래킨, 내 주위 사람 중 제일 성공하고 실제로 너무 리스펙하는 방시혁 의장님. 하지만 나에게 영원한 밥 잘 사주는 시혁 오빠”라는 글을 덧붙이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어 “다리 다쳤는데도 휠체어 타고 카페에 방문해주고, 사람 많다고 좋아해주고, 어제는 우리가 안 지 10년이라며 10년 전 사진을 보내주는, 알고 보면 스위트한 남자! 언제나 쏘 프라우드~ 멋진 행보 늘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니P와 남편 스티브 J가 방시혁과 함께 찍은 10년 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10년이라는 세월에 세 사람의 얼굴이 다소 변했지만, 변함없는 우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세계적 스타 방탄소년단(BTS)을 탄생시킨 방시혁은 지난 7월 대표직을 내려놓고 현재 하이브 의장직을 맡고 있다. 최근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가상 자산 시장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Non-Fungible Tokens)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박채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