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모임서 깜짝 근황 알린 ‘BTS 아버지’ 방시혁

입력 2021-11-08 13:57 수정 2021-11-09 09:14
요니P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속 방시혁은 한 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의자에 앉아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 의장 방시혁의 근황이 공개됐다.

패션디자이너 요니P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방시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날 방시혁은 요니P·스티브J 디자이너 부부를 만나러 다리 한쪽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에 방문했다.

요니P 디자이너는 “오늘 카페에 등장해주셔서 사람들 놀래킨, 내 주위 사람 중 제일 성공하고 실제로 너무 리스펙하는 방시혁 의장님. 하지만 나에게 영원한 밥 잘 사주는 시혁 오빠”라는 글을 덧붙이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요니P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속 방시혁은 한 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의자에 앉아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다리 다쳤는데도 휠체어 타고 카페에 방문해주고, 사람 많다고 좋아해주고, 어제는 우리가 안 지 10년이라며 10년 전 사진을 보내주는, 알고 보면 스위트한 남자! 언제나 쏘 프라우드~ 멋진 행보 늘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니P와 남편 스티브 J가 방시혁과 함께 찍은 10년 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10년이라는 세월에 세 사람의 얼굴이 다소 변했지만, 변함없는 우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요니P는 인스타그램에 방시혁과 함께 찍은 10년 전 사진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적 스타 방탄소년단(BTS)을 탄생시킨 방시혁은 지난 7월 대표직을 내려놓고 현재 하이브 의장직을 맡고 있다. 최근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가상 자산 시장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Non-Fungible Tokens)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박채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