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여행 강원2021’…오는 13~14일 인제서 개최

입력 2021-11-08 13:25

‘내차 여행 강원 2021’이 오는 13~14일 강원도 인제군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강원도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카를 비롯해 캠핑카, 튜닝카, 국내외 신차 100여대를 만날 수 있다. 국내 RC카 동호인과 가족 200여명이 참가하는 RC카 대회와 서킷체험, 모범적 차박 캠페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튜닝카 50대와 캠핑카 20대 등 개인 소유 차량을 관람할 수 있는 ‘내차 자랑 전시회’도 마련된다. 인제 사회적경제조직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특산품 판매장과 함께 푸드트럭, 수공예품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야간에는 차 안에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는 드라이브인 콘서트와 영화 ‘모가디슈’를 상영하는 자동차 극장이 운영된다. 콘서트와 자동차 극장은 현장에서 차량 150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인제 스피디움 호텔과 서킷, 클래식카 박물관, 주요행사장에서 도장 5개를 받으면 인제사랑 상품권을 주는 ‘인제 네온 나이트워크’가 진행된다.

또한 강원관광도로(강원네이처로드) 1‧2구간 인증 SNS 이벤트도 열린다. 1구간은 호수 드라이브길로 춘천에서 화천을 거쳐 인제에 도착하는 코스다. 2구간은 설악산 드라이브길로 인제에서 출발해 설악산을 지나 양양에 도착한다. 2개 구간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미접종자도 현장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강원도관광재단 박정현 팀장은 “내 차를 갖고 강원도의 숨겨진 아름다운 관광지를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