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마블 시리즈 ‘완다비전’ 메인 예고편 공개… ‘시트콤형’ 액션 기대

입력 2021-11-08 11:35
사진=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제공

마블의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의 메인 예고편이 8일 공개됐다.

‘완다비전’은 오는 12일 출시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총 9개 시즌이 동시에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마블 시리즈의 슈퍼히어로 완다(엘리자베스 올슨)와 비전(폴 베타니)이 마침내 결혼해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이 현실이 아니라고 의심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시작이자 다른 MCU 시리즈와 연결고리가 되는 작품이다.

사진=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제공

극 중에는 ‘캡틴 마블’의 캐릭터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토르: 다크 월드’의 달시 루이스(캣 데닝스),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 지미 우(랜들 파크)가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완다비전’은 회당 제작비가 약 300억원에 달할 정도의 초대형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통 시트콤의 형식을 빌려 에피소드마다 10년씩 변화하는 각 시대별 시트콤의 특징을 담아내기도 했다. 완다와 비전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보여줄 때는 흑백 장면을 사용해 레트로한 느낌을 보여줬다. 각 시대에 유행했던 의상을 보는 재미도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