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760명…주말영향에 2000대↓

입력 2021-11-08 09:32 수정 2021-11-08 10:49
0시 기준 176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8일 오전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176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60명 늘어 누적 38만169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464명 적지만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해선 75명 많다.

하루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한 건 1589명이 나온 지난 2일 이후 6일 만이다. 주말 동안 검사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산세도 따라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33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00명, 경기 538명, 인천 97명 등 수도권이 1335명이다. 비중으로는 77.0%다.

비수도권에선 충남 62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대구 34명, 부산·충북 각 33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울산 5명, 세종 1명 등 총 398명이 나왔다. 전체의 23.0%다.

방대본은 지난 6일 서울에서 중복 집계된 사례를 확인하고 확진자 누계에서 1명을 제외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