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가 지난 2일 경기도 부천 학교에서 ‘청파 이만신 목사 기념 제7회 웨슬리안 부흥설교대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파이만신목사기념사업회(회장 한기채 목사)와 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이사장 정웅 장로, 단장 정대균 장로)의 후원을 받아 성결 복음을 전하는 부흥사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고 이만신 목사는 성결교회 부흥 운동의 대부로 서울 중앙성결교회에서 26년간 목회하며 다양한 교계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국내외에서 성결의 중요성을 설교하며 교회의 부흥에 큰 공헌을 했으며,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이 선정한 ‘10대 설교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교대회의 설교문은 웨슬리의 설교문을 오늘날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웨슬리의 설교 가운데 한 편을 선택하여 읽고 연구한 후에, 자신만의 방법과 관점으로 오늘의 상황에 맞게 편집해 발표했다. 총 19명이 참가했으며 최우수상은 복권우·이선용씨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김정헌·박승현·이지현씨가 받았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