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요소수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에선 창고에 넣어둔 요소수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요소수 유통업체에서 창고에 보관 중이던 20ℓ들이 요소수 30통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업체 관계자는 창고를 둘러보다 창문이 열려 있고 보관 중인 요소수 30통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업체는 지난달 31일에서 1일 밤 사이 누군가 침입해 가져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