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인천공항 이젠 우리가 나설 차례 코로나19 대응

입력 2021-11-05 16:14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5일 코로나19 위기업종에 대해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은투어 조은주 대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필연 부사장, 인천소상공인연합회 홍종진 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인천모금회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이하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홍진, 이하 인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업종(관광여행 분야 조은투어 대표 조은주)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천공동모금회는 작년에 이어 인천공항공사의 기부금을 받아 인천e음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위기 업종 선별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인천시, 인천공항공사,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코나아이 함께 코로나19 위기 업종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사업을 본격 런칭했다.



지난 11월1일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인천시민들이 지역화폐플랫폼인 인천e음으로 위기 업종에 해당하는 1만500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이용 하면 사용 시민에게 추가 캐시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위기업종은 매출이 증대되고, 사용자는 추가 캐시백으로 인천e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인천공항공사 김필연 부사장, 인천소상공인연합회 홍종진 회장은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추가 캐시백을 지원하는 가맹점을 방문하여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인천공항인 만큼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깊게 공감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모두가 다시 일어 설 수 있길 응원 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해마다 인천공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기부하는 공기업이다. 어려울수록 베풂에 앞장서는 인천공항의 진심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종 분류 체계는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의한 업종코드로 인천e음카드 업종코드를 준용했으며, 자세한 가맹점명은 인천e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