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클라우드 스타트업 피네보는 금융위원회 주최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에 ‘취약계층 금융 지원’ 부문 참여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D-테스트베드 사업에는 20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피네보를 비롯하여 D-테스트베드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정부, 공공부문과 카드사, 시중은행, 증권사 등에서 제공하는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피네보는 금융 이력 부족으로 대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더 나은 선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안신용평가 지표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피네보 심정석 대표는 “금융 데이터의 통합적인 분석을 통해 확인이 어려운 현금 흐름을 시각화하고, 대안신용평가 지표를 개발함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흐름 인식 또한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클라우드 결제 기업 선두 주자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알맞은 데이터 활용, 연구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