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주성교회(문영찬 목사)는 다음 달 5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 해룡면 복성길 교회 본당에서 ‘가수 태진아와 함께하는 이웃 초청 전도 집회’를 개최한다.
문영찬 순천주성교회 목사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전 교인이 이번 행사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태진아는 무대에 오르기 전 기도하는 믿음 좋은 교회 집사다.
태 집사는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옥경이(이옥형 씨)와 결혼, 가정을 꾸린 뒤 온갖 생활고에 시달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거리에서 라이터, 선글라스, 볼펜 등을 팔며 두 아이를 키웠다.
2년 뒤 아내의 인도로 교회를 찾게 됐고 눈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용기를 얻곤 했다는 태 집사는 지금까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집회는 초교파 기독교 단체 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이사장 김숙희 목사)가 협력한다.
서정형 기독문화선교회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교계와 교회 회복 및 성도들의 신앙회복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강사진들이 힐링 회복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