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좋은 태진아와 함께 해요

입력 2021-11-05 15:30 수정 2021-11-05 21:12
태진아.

순천주성교회(문영찬 목사)는 다음 달 5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 해룡면 복성길 교회 본당에서 ‘가수 태진아와 함께하는 이웃 초청 전도 집회’를 개최한다.

문영찬 순천주성교회 목사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전 교인이 이번 행사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태진아는 무대에 오르기 전 기도하는 믿음 좋은 교회 집사다.

태 집사는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옥경이(이옥형 씨)와 결혼, 가정을 꾸린 뒤 온갖 생활고에 시달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거리에서 라이터, 선글라스, 볼펜 등을 팔며 두 아이를 키웠다.

2년 뒤 아내의 인도로 교회를 찾게 됐고 눈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용기를 얻곤 했다는 태 집사는 지금까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문영찬 목사.

순천주성교회 전경, 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집회는 초교파 기독교 단체 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이사장 김숙희 목사)가 협력한다.

서정형 기독문화선교회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교계와 교회 회복 및 성도들의 신앙회복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강사진들이 힐링 회복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