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47.85%를 득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2위는 홍준표 의원이다. 41.50%를 득표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 순이다. 당원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다.
최종 투표율은 63.89%다. 책임당원 56만9059명 중 36만3569명이 투표했다. 역대 최고치다. 9월 말까지 입당한 신규당원 약 19만명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당대회를 마친 뒤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본선 채비에 돌입한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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