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들 “보건증 발급 수수료 지원받으세요”

입력 2021-11-05 11:19 수정 2021-11-05 11:20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 지원 신청서 작성 사진. 강서구 제공

서울시 자치구 곳곳에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수수료를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와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등은 5일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오는 12월 31일까지 기존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인 3000원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서구와 동작구는 각각 6곳과 7곳의 관내 의료기관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또 중구(구청장 서양호) 역시 오는 12월 24일까지 보건증 발급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뿐 아니라 서초구, 서대문구, 강북구, 금천구, 광진구, 관악구 등에서도 이같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 자치구들은 코로나19 방역 등을 이유로 보건소 내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중단해왔다. 이 때문에 건강진단결과서가 필요한 주민들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최대 6~7배 이상 발급 수수료를 물고 이를 발급받아야 했다.

지원 대상은 각 구민과 관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주와 종사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 보건소 홈페이지와 구청 공고 게시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