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인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인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다목적홀에서 ‘온서울 건강온’ 포럼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출범을 알리고 참여 시민, 헬스케어 매니저, 전문가들과 함께 비전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온서울 건강온은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만명의 서울시민에서 스마트 밴드를 대여하고 비대면으로 시민들의 자기주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포럼은 1부에서 서울시장과 시민 등이 참석해 출범 퍼포먼스를, 2부는 전문가 포럼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포럼에는 강재헌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 1일 1차 모집 당시 8시간 만에 마감이 완료되면서 1만명이 조기 마감되면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서비스는 9일 시작되며, 시는 오는 22일 2차 모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온서울 건강온’ 포럼을 통해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며 “사업 시작 전부터 모집에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가 한 걸음 도약하고 더 많은 분이 참여해 서울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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