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1-11-05 10:55

대전시는 8~18일까지 대전엑스포기념관·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2021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 행사 3개, 오프라인행사는 8개가 진행된다.

아시아 와인트로피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8~18일 개최되며,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행사는 13~14일 이틀간 진행된다. 버추얼 와인전시관, 와인 세미나 등 부대행사는 12월까지 열린다.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페어는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에서 와인을 마실 수는 없으며 구매나 전시품 관람만 가능하다.

13일에는 대전 전통주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덕구 동춘당에서 품평회를 개최한다. 두 행사 모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나 PCR 검사가 음성인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행사는 시민 소믈리에 선발대회·포토존이 등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지역 레스토랑·관광 호텔과 함께 디너 행사와 연계된 와인 세미나가 마련된다.

참가접수는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 홈페이지나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입장은 무료이며 최대 499명까지만 허용된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으로의 회복을 맞이하는 축제”라며 “일반인들의 오프라인 참가 비중을 높이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