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 집값에 대해 해명했다.
고소영은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65억 펜트하우스 거주 고소영, 취미도 럭셔리’라는 제목의 기사 캡처 이미지를 공유하며 “이젠 165? 사실이 아닌 163? 165?”라며 “이런 제목 이제 그만. 사실인 줄 알겠어요”라고 했다.
이어진 글에서 그는 “163 제목에서 탈출하고 싶다. 아닙니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고소영 장동건 부부는 흑석동 마크힐스와 청담동 마크힐스에서 살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더 펜트하우스 청담’(PH129)으로 이사를 왔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전용 273㎡ 27가구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전용 407㎡ 2가구를 합해 총 29가구로 구성돼 있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전국 공시가 1위를 기록한 아파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용 407㎡ 공시가격은 163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고소영 장동건 부부는 전용 273㎡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이 아파트의 거래는 2건으로, 모두 고소영 장동건 부부의 집과 같은 평수다. 6층은 지난 7월 100억원에, 14층은 지난 3월 115억원에 거래됐다.
현재 이 아파트 호가는 130~145억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영 장동건 부부 외에도 골프선수 박인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