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게 됐다.
4일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3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5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자정까지 342명이 늘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75명, 비수도권에선 363명이 나왔다. 서울(942명)과 경기(583명), 인천(150명) 등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지속된 가운데 충남(107명)에서도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101명이었다. 일별로 살펴보면 2124명→2104명→2061명→1685명→1589명→2667명→2482명 순으로 나타났다. 2000명대가 5번, 1000대는 2번 있었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요일에는 계속 2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