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주기 지원 ‘대구스케일업허브’ 문 연다

입력 2021-11-04 12:54
대구스케일업허브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벤처창업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최대 규모 창업보육센터인 ‘대구스케일업허브(DASH)’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4년 전국 최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이후 본격적인 창업지원정책을 추진해 보육공간, 지원사업, 창업펀드 등 창업기업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년도 기준 3103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매출과 고용, 투자유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는 스케일업 기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도약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구스케일업허브가 문을 연다. 대구스케일업허브는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신규건립사업에 선정돼 시작된 사업으로 연면적 1만3958㎡, 지하 4층, 지상 11층, 보육공간 100여개 규모다.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로 5일 개관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2026년까지 대구스케일업허브를 중심으로 유니콘 기업 2개 이상, 코스닥 상장(IPO) 기업 5개 이상을 배출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