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휩쓸었다. 최강팀의 저력을 발휘했다.
광주대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최 중인 ‘제20회 여성가족부장관기’ 겸 ‘제19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 대회 –73㎏에서 조하은(2년)이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57㎏에 출전한 김유정(2년)과 +73㎏ 강민아(1년)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광주대는 단체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대학부 태권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광주대 태권도부는 앞서 지난 4월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5월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는 대학일반부 –63㎏ 안지원(2년)과 –62㎏ 유효경(1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받기도 했다.
태권도부 강경도 감독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학교 측의 관심과 배려 덕분“이라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훈련으로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