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482명…이틀째 2000명대 중반

입력 2021-11-04 09:32 수정 2021-11-04 10:33
지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248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482명 늘어 누적 37만3120명이라고 밝혔다. 2667명이 나온 전날보다 185명 적지만 이틀 연속 20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 완화로 확산세가 커지는 모양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457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등 수도권이 1980명이다. 비중으로는 80.6%다.

비수도권에선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충북 47명, 강원 39명, 경북·전북 각 38명, 경남 36명, 대전·전남 각 17명, 제주 16명, 광주 12명, 울산 4명 등 477명이 나왔다. 전체의 19.4%다.

방대본은 지난 8월 31일과 지난달 28일에 오신고 및 중복집계 사례가 각각 확인돼 확진자 누계에서 2명을 제외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