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2’ 10일 글로벌 시장 내놓는다

입력 2021-11-03 19:42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를 오는 10일 글로벌 172개 지역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버전에선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스토리 등을 12개 언어의 번역과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 등으로 구현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첫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공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넷마블은 글로벌 출시에 앞서 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사전에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또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해외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캐릭터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 ‘다크 서번트’를 번역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