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크래프톤이 ‘탑다운 슈팅’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PC 게임을 출시한다.
3일 크래프톤은 PC 게임 ‘썬더 티어원(Thunder Tier One)’을 다음달 7일 플랫폼 스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측은 “게임사 내 독립 스튜디오, 내부 제작팀들은 장르와 플랫폼에 제한 없이 다양한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썬더 티어원이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이날부터 스팀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썬더 티어원은 슈팅 플레이와 전략 요소가 가미된 게임이다. 게이머가 1급 요원이 되어 특수 작전 부대를 이끌어 나가는 콘셉트다. 1990년대 초반 배경의 가상의 동유럽 국가 살로비아(Salobia)에서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리얼리즘이 눈에 띈다. 게임 내 무기 발사 속도, 탄속, 유효 사거리와 정확도 등에서 각각의 고유 특성이 반영됐다. 게이머는 장착하는 총기의 종류에 따라 전략을 세우고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 예약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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